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본인전송 요구권 전분야 확대 개정 추진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본인전송 요구권 전분야 확대 개정 추진
[이미지 개인정보위]
💡
Editor's Pick
- 개인정보 본인전송요구권 확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 추진
- 인터넷에서 열람‧조회 개인정보 다운로드 방식도 본인정보전송 인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개정안은 기존 의료·통신 분야에 국한됐던 전송 권한을 전 분야로 확장하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전송 의무에서 제외해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전송 방식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서 열람·조회가 가능한 개인정보를 다운로드하는 방법도 인정했다. 정보주체가 손쉽게 자신의 정보를 확보하고, 다른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개인정보위는 자동화된 도구 전송 시에도 정보전송자와 대리자가 사전 협의한 방식으로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입법예고 과정에서 업계는 ▲전송시스템 구축 비용 ▲영업비밀 유출 가능성 ▲전문기관의 정보 오남용 우려 등을 지적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중소기업은 전송자 대상에서 제외됐고, 중견기업 이상도 홈페이지 다운로드 기능만 추가하면 돼 부담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송시스템 구축을 위한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산업계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해관계자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전산업 확대, 개인정보 유출 우려
💡Editor’s Pick - 갑작스런 마이데이터 전산업 확대로 개인정보‧기업기밀 해외유출 우려 - 상업적 남용 방지·저작권법 등 타법 충돌 해소 위한 제도 설계 필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시행령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본인전송요구권 확대 적용이 국내 데이터 산업에 대한 투자 위축과 성장 저하를 초래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영업비밀과 핵심 기술 유출 우려도
개인정보위-KISA,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Editor Pick -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 : 정보주체 전송요구권 정보기준안 마련 - 데이터 주권 실현, 안전한 활용 및 맞춤형 혜택 제공 고용 부문, 문화여가 부문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하반기 중 정보주체 전송요구권 확대 위한 부문별 정보기준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이 올 하반기

Read more

[TE머묾] 안 전하니 안전하니?

[TE머묾] 안 전하니 안전하니?

💡Editors Pick - 보안, 스스로를 좀 더 드러내야 - 위험만 전파하니 효과 미미... 즐거움을 전파하면 어떨까 - 어떻게 해서든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는 게 보안의 필연 요즘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연일 대형 보안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주요 통신사와 금융 조직, 굵직한 정부기관들과 전 국민이 알 법한 민간 사업체들까지, 그간

By 문가용 기자
북 추정 해킹 실체 공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분석 보고회 개최

북 추정 해킹 실체 공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분석 보고회 개최

💡Editor's Pick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수키 국내 해킹자료 분석 및 시사점 발표 - 국내 해킹 자료 공개한 프랙 문서 내용 보강, 새로 발견된 추가 내용 공개 최근 국내 정부와 기업을 해킹한 북한 김수키 추정의 공격 실체가 공개된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22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정운오교양관 404호에서 'Kimsuky

By CheifEditor
개인정보위, SK텔레콤 해킹 사태 제재안 27일 상정

개인정보위, SK텔레콤 해킹 사태 제재안 27일 상정

💡Editor's Pick - 집중조사 TF 가동…결정은 비공개 회의서 - 과징금 최대 매출액의 3%…업계 ‘초미 관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SK텔레콤 대규모 고객 유심(USIM) 정보 해킹 사태에 대한 제재 수위를 이르면 오는 27일 결정할 전망이다. 개인정보위는 21일 “2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관련 제재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By CheifEditor
피싱 침해사고, 분기별 중 가장 증가

피싱 침해사고, 분기별 중 가장 증가

💡Editor's Pick - 공격자, 탈취 계정으로 기업 e-커머스 시스템 무단 접속 - 비즈니스 메일 사칭해 피싱 발송...거래대금 편취 피싱 관련 침해사고가 분기별 사고 유형 중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기관에서는 피싱 피해를 입지 않도록 메일 수신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주요 침해사고

By Cheif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