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해커 올림픽 '데프콘 CTF' 3위 수상

- 금융보안원 핵심 인력, 보안 기술 역량과 실력 입증
- 대회 통해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 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에 반영
금융보안원 직원들이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 데프콘(DEFCON CTF 33)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금융보안원의 최정예 화이트해커들은 ‘SuperDiceCode’, ‘Cold Fusion’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해 최종 3위, 10위를 달성했다.
금융보안원 화이트해커들은 AI 음성인식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어 오작동을 유도, 시스템이 가진 취약점들을 패치하는 등 AI 보안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AI 기술 활용 공격에 대응하고 AI 시스템 자체의 취약점을 분석하며 금융보안원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경험과 노하우를 금융권 사이버 보안 강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성과는 금융보안원이 AI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앞으로 AI를 활용한 공격에 대한 방어와 AI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 검증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컨퍼런스 및 대회 참가 등 다각적인 기술 교류 활동을 지원해 금융권 AI 보안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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