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K-RMF 생태계조성을 위한 워킹그룹’ 출범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K-RMF 생태계조성을 위한 워킹그룹’ 출범
[이미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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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민간 주도 RMF 생태계 구축 본격 시동
-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 위험관리체계 확산과 생태계 조성 목표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는 4일, ‘K-RMF 생태계조성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 위험관리체계(RMF, Risk Management Framework) 확산과 생태계 조성 목표를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는 산⋅학⋅연⋅군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국내 RMF 발전 방 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RMF(Risk Management Framework)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개발한 시스템 수명주기 접근 방식의 ‘위험관리 프레임워크’이다.

특히, 국방 분야에 도입되는 각종 무기체계의 기획단계부터 도입, 폐기까지 전 단계에 보안 위험을 관리하는 제도다. 폭넓은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 중심의 K-RMF 생태계 조성 첫걸음 이번 워킹그룹은 국방 산업 분야를 넘어 민간 전반으로 RMF 개념을 확산하고, 국가 차원의 보안⋅위 험관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발족됐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국방전산정보원·방위사업청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김성기(선문대), 강지원(세종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국방연구원 (KID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연구 기관과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 핵심 실 무진이 동참해, K-RMF의 실질적 적용과 산업 확산을 위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국내서는 아직 RMF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협회는 본 그룹을 통해 민간 주도형 K-RMF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출범 회의 주요 내용 박춘석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통해 워킹그룹의 취지와 목표를 설명했으며, 김성기 선문대학교 교수가 ‘RMF 국내외 동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활발한 토론을 이끌어냈다.

KSAEM에서는 이날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5가지 전 략을 가지고 K-RMF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1. 글로벌 RMF 벤치마킹: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의 RMF, eMASS, Xacta 등 사례 분석을 통해 K-RMF 고도화 로드맵 수립 및 글로벌 RMF 지원 툴을 벤치마킹해 한국형 RMF를 제안한다.

2. 사업 비용 표준화 참여: 국방부⋅방위사업청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K-RMF 적용시 소요비용 및 기 간 등의 표준화 과정에 민간 전문가 조직으로 참여한다.

3. 전문가 양성 : 국방 RMF 설계, 위험평가, 보안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연군 합동 교육 프로그 램을 개설 운영 하되, N2SF, Zero Trust 등 신 보안 개념이 포함된 커리큘럼을 확립한다.

4. 산업계 연합 실증 : 방산⋅보안업계와 함께 K-RMF 기반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한다.

5. 워크숍 및 세미나 정례화 및 K-RMF 전담 연구센터 설치 : 국방부 방사청 등 관련 기관과 교류 활 성화 및 정책 연구와 기술 검증 주도 한다.

민황기 KSAEM 워킹그룹 의장은 “K-RMF 워킹그룹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내년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K-RMF의 민간 차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워킹그룹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K-RMF가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 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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