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신규가입자 모집 중단 해제

SKT가 24일(화)부터 유심을 활용한 신규 가입자 모집 영업을 재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SKT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일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SKT의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20일 SKT가 안정화되면서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한다는 것.
하지만 SKT에 신규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 유심 교체를 최우선으로 두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① SKT 신규 예약 시스템, 21~22일 양일간 약 1만명 원활한 유심 교체 진행
유심 교체와 관련해 SKT는 매장, 일시, 시간 지정이 가능해져 예약 수에 맞게 매장별로 적정한 유심 배분이 가능하다고 23일 공지했다.
SKT는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장시간 고객 대기줄 없이 원활한 교체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위해 충분한 서버 확보, 트래픽 분산 솔루션 등 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의 요청사항, 유심교체현황 등을 고려해 예약 시스템 지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② 찾아가는 서비스 1단계 전국 286곳 방문, 유심 4만개 교체… 오늘부터 2단계 시행
SKT는 22(일)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1단계’ 진행 결과 약 4만개 유심 교체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도서벽지 286곳 방문, 지원 인력은 약 2,000명으로 6월 말까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는 것. 23(월)부터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2단계’를 시행하며, 6월 말까지 노인복지관, 시각장애복지관 등 12곳을 방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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