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과학기술 인재 육성, 국가 책무 강화에 의미 있어"

하정우 AI수석, "과학기술 인재 육성, 국가 책무 강화에 의미 있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이공계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 유튜브 연합뉴스TV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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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부 AI 수석 과학기술 인재 육성 중요성 인식, 지원 예산 확대 전망
- 인재 처우 개선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이끌기 위한 첫 걸음

'이공계 인재 육성' 국가 책무 강화…정부, '이공계지원 특별법' 의결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인식해 인재 육성 지원 예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첫 브리핑에 나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공계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관한 국민과의 약속 이행과 이공계 전 주기 인재에 대해 지원 근거를 만들어 인재 육성을 위한 국가 책무 강화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초중생이 수학·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문화 확산 활동 지원을 규정하했다. 또한 첨단기술과 융합 분야 인재 양성 근거, 학위 과정 통합 활성화, 이공계 대학 연구 체계 혁신,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강화, 연구 생활 장려금 관련 규정 등 맞춤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불안정한 상태서 연구할 수밖에 없던 박사후연구원, 소위 '포닥(Post-Doc)'에 대한 지원 근거도 명확히 했다. 안정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마다 제각각인 지원 기준을 통일하는 표준 지침 제작도 착수했다. 지침은 채용, 경력 개발 지원, 창의적·도전적 연구 지원, 연구 몰입 환경 조성 등 사항을 포함한다.

이밖에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 근거도 신설했다.

하 AI수석은 "첨단 과학기술은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근간이고 K-이니셔티브의 핵심 자산"이라며 "핵심 중의 핵심인 인재 처우 개선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이끌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안정적 R&D 예산 확대, 장기적 연구 지원 프로그램 마련, 신진 연구자 성장 지원, 연구자 중심 개방형 R&D 체계 전환 등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 확립 시책 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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