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국방부, 우주분야 상생협력

- 우주항공청과 국방부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 개최
- 우주분과 실무협의회 통해 우주위험 대응훈련 정례화 예정
- 민관군 공동협력은 필수이며 이에 따른 필요 과제 발굴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제1차 우주분과 실무협의회 개최'
우주항공청과 국방부가 최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2024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설치됐다.
우주항공청과 국방부는 이번 첫 실무협의회를 통해 운영 방향을 설정, 양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차원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의 공동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할 방침이다.
곽태신 국방부 방위정책관은 “국방우주력 강화를 위해 민·관·군 협력은 필수”라며, “우주항공청과의 공조를 통해 국방우주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현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우주는 국방‧안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주도권 경쟁 격전지가 돼간다”며,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주산업 생태계를 확대해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