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윈도우·리눅스 서버 공격 급증

6월, 윈도우·리눅스 서버 공격 급증
[이미지: 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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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윈도우 My SQL 서버 공격, 573개...전월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
- 리눅스 SSH 서버 공격, 1만 2613개 공격...전월 대비 약 2배 증가

지난 2분기 윈도우 데이터베이스 공격과 리눅스 SSH 서버 공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랩이 7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윈도우 데이터베이스 공격' ASD로그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 154개, 2월 87개, 3월 121개, 4월 199개, 5월 56개, 6월 573개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6월 많은 공격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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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SSH 서버 대상 공격도 늘었다. '2025년 2분기 허니팟 리눅스 SSH 서버 공격'은웜(Worm )악성코드인 P2P인펙트 공격이 50%를 차지했다. 이어 Tsunami가 38.5%를 차지하는 등 두 종류 악성코드가 80% 이상을 점유했다.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환경은 무차별 대입 공격이나 사전 공격에 취약한 계정 정보가 설정되어 있는 환경으로, 공격자가 만약 시스템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에 성공했다면 악성코드 또는 시스템 제어를 획득할 수 있다.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리눅스 SSH 서버에 대한 공격은 스캐닝부터 시작되며, 대부분의 공격 시도들은 스캐닝 이후 무차별 대입 공격이나 사전 공격을 통해 계정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후 기본적인 정보를 수집한다.

웹 서버 공격은 주로 보안 패치가 되지 않은 환경에 대한 취약점 공격, 부적절하게 설정된 환경 공격, 부적절하게 관리되는 서버 공격이 있다.

일반적으로 웹 서버를 공격하는 공격자들은 파일 업로드 취약점을 이용해 웹쉘을 업로드하여 명령을 실행하는 방식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이외에도 웹 개발 프레임워크 자체의 취약점 또는 Web Application Server(WAS)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웹쉘을 업로드할 수 있다. 물론 파일 업로드 방식 대신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을 이용해 직접 명령을 실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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