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업로봇, 농촌 일손 줄여준다

- 농식품부, ‘에스엔솔루션즈’ 제74호 에이(A)-벤처스 선정
- 자율주행 예초로봇 ‘다베어’와 AI 수확로봇 ‘고고팜’ 개발
- 자율주행 예초·수확로봇, 농촌 현장 노동력 부족 기술력으로 해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4호로 인공지능(AI) 농업로봇 전문기업 ‘에스엔솔루션즈’(대표 고원석)를 선정했다. ‘에스엔솔루션즈’는 자율주행 예초로봇과 AI 수확로봇을 개발해 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에스엔솔루션즈’는 농업 현장 혁신과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엔솔루션즈’는 AI 기술을 접목한 농업용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예초로봇 ‘다베어’와 AI 수확로봇 ‘고고팜’을 개발했다. ‘다베어’는 고정밀 위성신호(RTK-GPS)와 첨단 센서를 활용해 산림 등 험지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예초 작업을 수행한다. ‘고고팜’은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술로 과수원에서 과실의 숙성도를 판단해 로봇팔로 자동 수확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에스엔솔루션즈’는 2019년 창업 이후 스마트 농기계 분야에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1건의 기술이전과 7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달성했다. 2024년부터는 농식품부의 벤처육성지원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정부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과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AI 농업로봇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고원석 대표는 “AI 기반 농업로봇이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첨단 로봇 기술로 스마트농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AI 농업로봇은 농약 분사부터 수확까지 다양한 농작업을 자동화하고,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여주는 등 스마트농업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엔솔루션즈’의 성장은 농업 현장의 혁신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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