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AWS 소프트웨어 파트너 자격 획득

- 클라우드 기반 SaaS 보안 솔루션 본격화
- “차량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SaaS가 대안으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자사 자동차 보안 분석 소프트웨어 ‘아우토크립트 CSTP 퍼저(AutoCrypt CSTP Fuzzer)’가 ‘기본 기술 검증(FTR)’을 통과하고, AWS 공식 소프트웨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STP 퍼저는 자동차 통신을 대상으로 잠재적 취약점을 자동 탐지·분석하는 보안 진단 도구다. UNECE R155와 ISO/SAE 21434 등 국제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AWS의 검증을 통과하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성·안정성·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우토크립트는 CSTP 퍼저를 아마존 워크스페이스(Amazon WorkSpaces) 기반 가상 윈도우 환경에서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별도 설치나 하드웨어 구축 없이 **SaaS 환경에서 간편하게 보안 테스트와 PoC(개념 검증)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전 세계 고객 대상 서비스 확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WS 파트너 패스 프로그램은 파트너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솔루션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 전반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2028년부터 주요 글로벌 시장에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가 의무화되고, 사이버 복원력 법(CRA)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으로 보안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온프레미스 중심 보안 테스트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반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AWS 인증은 아우토크립트의 보안 기술력이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SaaS와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장 흐름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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