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SKT 집단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SKT 집단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집단분쟁조정(50인 이상) 절차 <이미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SKT 관련 집단분쟁조정 총 4건 중 2건은 개시, 2건은 보정 후 개시
개인정보위의 조사·처분 기간 동안 조정 일시정지, 처분 종료시 재개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우지숙, 이하 ‘분쟁조정위’)는 19일(목)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개최, SK텔레콤 상대로 신청된 집단분쟁조정 2건에 대해 조정 개시를 의결했다.

다만, 이번 집단분쟁조정 개시 공고와 당사자 추가 참가모집은 해당 건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및 처분 결과가 나온 직후 진행키로 결정됐다.

분쟁조정위는 현재까지 SK텔레콤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이 총 4건 접수된 상태며, 향후 추가 신청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정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 전체에게 전반적인 신청 현황을 안내한 후, 일괄적으로 추가 참가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쟁조정위는 서류보정이 남아 있는 나머지 2건도 보정 완료되는 대로 조정 개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정보위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분쟁조정위 운영세칙에 따라 개인정보위의 처분이 있을 때까지 조정 절차를 일시정지하기로 했다.

우지숙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장 직무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정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ad more

SKT, 19일 유심 교체 890만명 새신청 시스템 전환

SKT, 19일 유심 교체 890만명 새신청 시스템 전환

누적 유심 교체 고객, 19일 0시 기준 890만명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해킹 이슈로 인한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19일 0시 기준, 890만명으로 집계됐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잔여 예약 고객은 110만명으로, 이 중 안내 후에도 방문하지 않은 ‘교체 유보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잔여 예약 고객은 46만 명에 달한다. SKT는

By CheifEditor
정경두 NCSL 대표, "AI 시스템, 안전 없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어"

정경두 NCSL 대표, "AI 시스템, 안전 없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어"

사이버안보연구소 &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 컨퍼런스 개최 AI 발전에 있어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과 법제도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 정경두 사이버안전연구소(이하 NCSL) 대표는 19일 'AI 안보, AI 산업경쟁력이다!' 주제로 열린 '사이버안보연구소 &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 컨퍼런스'서 이같이 밝혔다. 정경두

By CheifEditor
[칼럼] 분쟁조정 제도개선 미룰 수 없어

[칼럼] 분쟁조정 제도개선 미룰 수 없어

도메인이름 분쟁해결의 국제경쟁력 제고 필요성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도메인이름은 웹사이트의 위치를 나타내는 인터넷상의 주소로서, ‘.KR’ 및 ‘.한국’(한국 도메인), .CN, .JP와 같은 국가 최상위도메인과 .COM과 같은 일반 최상위도메인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THE TECH EDGE 신문의 ‘thetechedge.ai’에서 ai는 영국령인 앙귈라를 나타내는 국가 최상위도메인이고, thetechedge는 2차도메인이다. 인터넷에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By Cheif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