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KISA,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고용 부문, 문화여가 부문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하반기 중 정보주체 전송요구권 확대 위한 부문별 정보기준안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이 올 하반기 정보주체 전송요구권 정보기준안 마련을 위 23일 정부서울청사서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23일 개최될 고용 부문 간담회는 정보전송자 범위와 전송정보 기준을 구체화해 논의 자리다. 고용노동부와 고용알선기관, 인력공급기관, 자격·검증기관 등이 참석, 고용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와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26일 문화·여가 부문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스포츠활동, 공연·전시, 테마파크, 영화, 여행, 숙박, 음식 분야 관련 기관 및 중개플랫폼 업체 등이 참여, 문화·여가 마이데이터 정보전송자 및 전송정보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한다.
개인정보위는 각 간담회를 통해 제도 적용 가능성, 정보의 흐름,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한다. 향후에는 각 분야 관계기관 대상으로 추가 서면 의견수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 중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교육, 고용, 문화·여가 부문별 정보전송자 및 전송 대상 정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개인정보 주권 실현을 위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서 전송요구권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정보주체 선택에 따라 데이터가 안전하게 융합·활용되어 국민에겐 맞춤형 혜택을, 사회에는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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