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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등 5개 기관 차관 인사

CheifEditor

Published: 17:10, 28 Jun 2025 (Updated: 10:44, 22 Aug 2025)

[이미지: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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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국방·복지·환경·고용·공정 등 5개 기관 차관 인사
- 각 부처 전문성 갖춘 인물 중용
- 변화와 혁신 이끌 새 리더십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방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5개 주요 부처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각 부처의 전문성과 국정 과제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들이 발탁돼,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방부 차관에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을,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남동일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사는 각 부처의 전문성과 국정 철학을 실현할 적임자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각 부처 전문성 갖춘 인물 중용
이두희 국방부 신임 차관은 제28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1군단장,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 등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AI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 임명된 이스란 실장은 연금재정과장, 연금정책과장, 연금정책관 등 복지부 내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로 꼽힌다. 의료정책팀, 건강정책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만큼,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국정 철학을 실현할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국정 과제 실현 위한 적재적소 인사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금한승 원장은 30여 년간 환경부에서 기후탄소정책실장, 탄중위 사무차장, 기후변화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환경정책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환경정책 전반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창준 실장이 발탁됐다. 권 차관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면접조사, 청년이 참여하는 ‘노동의 미래 포럼’ 구성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사회갈등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변화와 혁신 이끌 새 리더십 기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동일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남 부위원장은 공정위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대변인 역임 등 대내외 소통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강 대변인은 “플랫폼 경제 시대에 맞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경제’ 실현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차관급 인사로 국방, 복지, 환경, 고용, 공정 등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