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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토, 국장급 방산협의체 신설 합의

CheifEditor

28 Jun 2025 — 5 min read

[이미지: 국방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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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한-나토 국장급 방산협의체 신설로 실질 협력 강화
- 대통령 친서 전달, 나토와 파트너십 강화 의지 재확인
- 한미 및 주요국 면담 통해 동맹·협력 네트워크 확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나토 간 국장급 방산협의체 신설에 합의했으며, 나토 사무총장에게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담은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위 실장은 회의 후 귀국해 브리핑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 조속 개최 필요성 등 한미동맹 강화 방향에도 공감했다고 전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위 실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나토 간 국장급 방산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신설로 방산 분야 등 다방면에서 실질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실장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사정을 나토 측에 양해를 구하고,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나토 측은 한국의 지속적 관계 발전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회의 현장에서 위 실장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방향을 논의했으며, 한미 정상회담 조속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 일본 이와야 다케시 외무대신, 체코 토마쉬 포야르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별도 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