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베트남 당서기장과 정상회담...국방·방산· 과학기술 협력

- 신정부 첫 국빈…정치적 신뢰·국방·방산· 과학기술·인프라 등 협력 강화
- 베트남,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분야 공동 연구 확대 추진 제안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한-베트남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과학기술·인프라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 서기장은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분야 공동 연구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이번 방한은 10일부터 13일까지 우리 정부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베트남 정치체제에서 서열 1위로 국정 전반을 이끄는 지도자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맞는 첫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번 방한이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한층 굳건히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럼 서기장은 “한국 신정부 첫 국빈으로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정상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협력을 심화하고, 비전통 안보 위협과 초국경 범죄 대응 등 치안 분야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신도시·고속철·원전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럼 서기장은 “베트남의 선진국 진입 목표를 위해 한국과의 인프라 협력을 중시한다”며 공감했다.
서기장은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확대와 에너지·전력망·핵심광물 분야서도 전략적 협력 추진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동의하며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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