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12명 장관급 인사 단행

각 부처 장관 인사 11명, 국무조정실장 등 총 12명 장관급 인사 단행
이재명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 인사 11명과 국무조정실장 등 모두 12명의 장관급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이 가운데 통일부 장관에는 정동영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에 안규백 후보자를 지명했다.
장관 인사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고우울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및 윤창열 국무조정실장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23일 브리핑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란 설명이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 계엄에 동원된 군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11명의 장관 후보자 등은 소관 분야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구현할 것"이라며 "실용과 효능감을 강조하는 대통령의 철학에 따라 성과를 만들어가는 행정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익 외교, 한반도 긴장 완화, 군 개혁, 기후 위기 준비, 북극 항로 개척 등 분명한 미션을 부여받았기에 가시적인 결과물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 정동영, 안규백, 고노을, 송미령, 김성환, 김영훈, 강선우, 전재수, 한성숙 후보 지명에는 공익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함께하고 있다며, 후보자들은 국민의 바램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잡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되어 당면 위기의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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