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니우 샤오미 사장, "독자AI 시스템 활용해 서비스 제공할 것"

[인터뷰] 조니우 샤오미 사장, "독자AI 시스템 활용해 서비스 제공할 것"
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사장 [이미지: 샤오미코리아]
💡
Editor Pick
- 샤오미, 최고의 효율성 추구
- 온오프라인서 동일한 서비스
- AI시스템 활용, 통합형 매장 운영

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독자적인 AI 시스템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서 주문해도 오프라인서 픽업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서 주문해도 집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AI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단 전략이다. 한국서 첫 온오프라인 통합형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25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서 조니우 샤오미코리아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오미의 시장 공략과 계획을 들어봤다.

Q. 오프라인 매장 AS 센터 운영 방식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매장 내 하드웨어 수리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되는지, 기존 AS센터와 어떻게 연계되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IFC서 개설한 매장 처럼 판매, AS 서비스를 모두 한 곳에서 통합해 운영할 겁니다. 두 번째는 독자적인 AS센터 운영입니다. AS센터를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로 지칭할 예정이고요. 통합형 매장서 수리를 할 수 있는 소 가전 외에도 대형 가전에 대한 AS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AS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 현지 파트너와 함께 협력할 예정입니다.

Q. 온라인 판매와 비교해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나요?
최고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서도 동일한 서비스 체험을 누리게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온라인 숍 판매 제품과 오프라인 전시, 판매 제품과 가격은 동일한 정찰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숍은 서로 상호보완적입니다. 온라인 숍에서는 소비자가 편리하게 집에서 제품을 구매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오프라인 매장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샤오미는 독자적인 AI 시스템들을 활용해 온라인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서 픽업, 오프라인 매장서 주문 한 뒤 물류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샤오미는 현재 한국 매장서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품목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중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5'와 로봇 청소기인 x 20 맥스 모델을 추천합니다.

Q. 샤오미의 동아시아 전체 전략서 한국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샤오미 그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 중 하나가 휴먼 카 그리고 홈 세 가지의 생태계 구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개설한 이 샤오미 스토어는 핵심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하나의 매개체입니다. 스토어에서 모든 소비자는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군들을 한 자리서 체험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샤오미의 사명감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혁신적인 이노베이션 성과를 함께 누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샤오미 제품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장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은 뉴 리테일 전략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잠재력이 많은 마켓 중에 하나로, 굉장히 중요한 시장입니다. 한국 마켓서 뉴 리테일 전략을 실현코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샤오미는 삼성, LG, 애플 등 경쟁사와 비교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 채널 전략을 통해 어떤 차별화를 꾀하고 있나요?

샤오미 스마트폰의 전 세계 매출은 세계 3위입니다. 올해 1월 출시 샤오미는 브랜드인데요. 한국 시장서 가장 큰 목표는 훌륭한 제품들을 한국 시장에 도입시켜 한국 소비자 니즈에 맞는 훌륭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또 출시를 하는 것입니다. 경쟁사 기업의 장점을 꾸준히 배우며,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샤오미가 한국 시장서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추진 중인 현지화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시장 진입 계획이나 로드맵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은 이미 중국 시장과 서유럽 마켓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또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고 느껴본 후 구매해야 진정한 저희의 소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첫 한국서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이 브랜드화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한국서 지속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해 소비자에게 훌륭한 제품 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훌륭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샤오미코리아, 샤오미스토어 오픈...한국 시장 본격 ‘가동’
샤오미 코리아가 한국설립 6개월 만에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샤오미 코리아는 ‘Xiaomi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28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샤오미 스토어는 샤오미가 직접 운영, 판매, A/S 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통합형 매장이다. 매장 운영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합,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Read more

[칼럼]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사이버 안보

[칼럼] 이재명 정부에 바라는 사이버 안보

[칼럼 박춘식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국가정보원 3차장과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대통령 당선 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시점에야 진영을 갖췄다. 이는 외교 전문가 중심 안보 라인의 적절성이나 사이버 안보에 대한 안보 라인의 인식 여부 등에 대한 논란을 떠나, 사이버 안보에서의 공백을 메꿀 수 있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By CheifEditor
구글 크롬 인수 의욕…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345억 달러 제안

구글 크롬 인수 의욕…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345억 달러 제안

세계 최대 웹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345억 달러(약 44조 원)에 인수하겠다는 이례적 제안을 내놨다. 이 제안은 미국 법원의 구글 반독점 판결을 앞두고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이번 제안을 전달했다. 퍼플렉시티는 현재 약 180억 달러의

By CheifEditor, Donghwi Shin
'2025보안평가·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워크숍' 개최

'2025보안평가·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워크숍' 개최

💡Editor’s Pick - 차세대 보안평가 기술과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동향 공유 - 다양한 기술에 대한 보안평가 기술의 방향성 제시 '2025보안평가·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워크숍'이 27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에서 개최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정보보안미래기술연구회와 ISO/IEC SC27 한국-WG3, 지능형콘텐츠 개인정보보호포럼이공동 주최, 엑스게이트 협찬으로 진행한 워크숍은 차세대 보안평가 기술과 메타버스

By CheifEditor
中 사이버 스파이 조직, 동남아 외교관 해킹

中 사이버 스파이 조직, 동남아 외교관 해킹

💡Editor’s Pick - 가짜 업데이트·합법 인증서 악용…보안망 우회 - 구글 “피해 사용자 경고 발송…보안 강화 권고” 지난 3월 중국 연계 해킹 조직 ‘UNC6384’가 동남아시아 외교관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인사를 목표로 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포착됐다. 해커들은 인터넷 접속 단계에서 피해자의 웹 브라우저 트래픽을 가로채

By Cheif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