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세계정치학회,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특별 세미나 개최

-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개념의 정립과 전략의 탐색” 주제
-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는 소버린 AI 개념 정립, 향후 전략 방향 탐색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 Korean Association of World Politics of Information)가 “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개념의 정립과 전략의 탐색”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목) 오후 1:30분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B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 받는 소버린 AI 개념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의 방향과 내용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주적 AI’ 또는 ‘주권적 AI’ 등으로 이해되는 ‘소버린(sovereign AI’)에 대해서는 그 개념과 목표 및 접근 방식 등을 둘러싸고 다양 한 의견이 존재한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단순히 자국산 AI 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장하는 ‘닫힌 주권론’이나 그냥 외산 AI 모델을 들여와서 개별 분야에 맞게 적용해서 쓰자는 ‘글로벌 편승론’을 모 두 넘어서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소버린’이라는 말에 휘둘려서 현 단계 한국의 미래 국가책략 (statecraft)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를 놓치지 말자는 취지다.
- 1 지난 반세기 동안 국제정치학 분야에서 연구해 온 ‘주권 전환 (sovereignty transformation)’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소버린 AI’ 담론이 부상하게 된 오늘날 국제정치의 맥락을 분석하고, 이러 한 와중에 ‘한국형 AI 국가책략’이 당면한 ‘중견국의 고뇌’를 성찰 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논제에 대한 좀 더 입체적인 논의를 위해서 AI 업계의 시 각, 기술경영공학의 시각, 정보세계정치학의 시각 등 다양한 관점 을 통해 소버린 AI와 한국의 AI 국가책략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전략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번 특별세미나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미나 1부에서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①: AI 업계의 시각’을, 백서인 한양대학교 글로벌문화 통상학부 교수가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②: 기술경영공 학의 시각’을,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부연구위원이 ‘소 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③: 정보세계정치학의 시각’을 주제 로 발표한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이자 정보세계정치학회장인 김상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 2부에서는 맹성현 태재대학교 AI 융합전략대학원장, 차상균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이원태 국민대학교 정보보호·AI정책 특임교수, 이정동 서울 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준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정환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발표 내용을 토 대로 종합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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