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사용자 25억명,이름·연락처 노출

-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 구글 클라우드서 데이터 탈취
- AI 활용한 ‘보이스 피싱’ 진화…자동 통화로 사용자 속여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 이용자 약 25억명 계정이 대규모 해킹 위협에 노출됐다.
현지시각 24일 IT 보안 매체 사이버섹(Cybershack)에 따르면 해킹 조직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가 구글 클라우드에서 회사 이름과 고객 연락처 등 데이터를 탈취했다. 비밀번호는 노출되지 않았지만, 사용자 이름과 개인 정보가 유출돼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격에는 음성과 피싱을 결합한 신종 사기 수법 ‘비싱(Vishing)’이 활용됐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특정인의 목소리를 정교하게 복제해 내부 직원이나 사용자를 속이고 시스템 접근 권한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해커들은 유출된 데이터를 AI로 빠르게 분석하면서 무작위 대입 공격을 시도하는 한편, 자동 녹음된 전화를 지메일 사용자에게 발송해 보안 정보를 빼내려는 방식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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