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제주지역 전자영수증 확산으로 지역 상생 협력

- 제주도 재래시장, 상점가와 협력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탄소도 줄인다
- 동문재래시장, 매일올레시장, 제주칠성로 상점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도내 전통시장 상인회‧상점가진흥조합, 민간 기업 등 8곳과 ‘전자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MOU)’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 8곳은 제주특별자치도청, 동문재래시장상인회, 동문수산시장상인회,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서귀포매일올레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디야, 코리아세븐, 티머니모빌리티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공인전자문서 제도를 기반으로 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탄소중립 선도 도시인 제주도의 친환경 정책과 KISA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전통시장이라는 지역경제의 핵심 공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칠성로 상점가에서도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는 타인을 위해 전자문서의 송·수신 또는 중계 수행자로,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31조의18에 따라 인증을 받은 자다.
또한, 이디야, 코리아세븐, 티머니모빌리티는 전통시장‧상점가의 홍보를 지원,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회복과 탄소중립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디지털 전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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