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형태의 MS 아웃룩, 다운

모든 형태의 MS 아웃룩, 다운
Photo by appshunter.io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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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거의 하루 째 접속 불가
-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현상
- MS 마지막 공지는 "패치 잘 되고 있다"였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접속이 지연되거나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현상은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었으며, 수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급속도로 전파되는 중이다. 각종 외신들도 앞다퉈 이 소식을 퍼나르고 있다.

문제가 보고됐던 건 아웃룩닷컴(Outlook.com), 아웃룩모바일(Outlook Mobile)과 아웃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모두다. 즉 아웃룩 사용자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메일을 확인하거나 작성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MS에서도 문제를 인지했으며, 공지를 통해 “세계협정시(UTC) 기준 7월 9일 22시 20분경(한국 시간 7월 10일 7:20 am)부터 문제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첫 공지 당시 알려진 사유는 “메일함 인프라가 기존처럼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이 설명은 모호하며 불충분했다. MS도 이를 알아서인지 인프라가 비효율적으로 작동하는 이유에 대해서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비스 마비 여부를 추적, 관찰 및 보고하는 서비스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의하면 아웃룩 마비를 보고하는 사용자들의 수가 UTC 기준 10일 아침 9시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을 때는 문제를 보고할 만한 사용자들 다수가 잠을 자고 있거나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아웃룩을 쓸 일이 없었다가, 아침에 업무를 시작하면서 이메일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챘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 동안 MS 역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대신 MS는 UTC 기준 목요일 3시 30분경(한국 시간 목요일 12:30 pm), 즉 사용자들 대다수가 자느라 문제가 크게 공론화 되기 전, 두 번째 공지를 통해 “메일함 인프라를 계속 확인 중”이라며, “인증과 관련된 요소에서 문제의 근원으로 의심되는 오류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두 시간 뒤에는 “오류 발생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가장 적합한 시나리오를 찾아내야 올바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픽스를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픽스를 안전하게 적용해야 해서 다소 시간이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지로부터 약 네 시간 후인 7시경(한국 시간 목요일 4 pm), MS는 “예상보다 픽스 적용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며 “다음 공지에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하지만 기사 작성 시간인 7월 11일(금) 1:00 am 기준, MS의 ‘서비스 상태’ 페이지(https://portal.office.com/servicestatus/)에 의하면 아직까지 아웃룩닷컴, 아웃룩모바일, 아웃룩 데스크톱 클라이언트는 정상화 되지 않고 있다. 아웃룩이 마비된 지 만 하루가 다 되어가고 있다.

한편 아웃룩 사용자들은 지난 6월에도 어려움을 겪었었다. 메일을 열거나 작성하려고 하면 클라이언트가 다운됐었는데, 이 때는 가상 인프라 환경에서 아웃룩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문제가 발견됐다. 지금처럼 모든 접속 방법이 다 막히는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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