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AI 오디오 Headphone (1) 출시

- ‘Nothing X’ 앱 내 커스터마이징 ‘버튼’ 이용 가능
- AI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앱 실행 기능 등 설정 가능
영국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자사 최초 오버이어 오디오 제품 ‘Headphone (1)’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EF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몰입형 사운드
Headphone (1)은 60년 이상 하이파이 오디오 전문성을 지닌 KEF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첫 번째 제품이다. KEF의 고급 음향 설계와 독자적인 튜닝 도구를 활용해 맞춤 설계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ANC 모드, 주변음(Transparency) 모드, 공간 음향 모드를 포함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저음, 섬세한 중음, 선명한 고음을 제공한다.
Headphone (1)은 디바이스 기반 공간 음향 기능과 헤드 트래킹 기술을 통해, 모든 스테레오 음원을 사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360도 사운드 스테이지로 변환한다. 또한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LDAC, USB-C 무손실 재생, 3.5mm 단자를 지원해 유무선서 음질을 구현하며, 정밀 댐핑 시스템과 고선형 서스펜션은 왜곡을 최소화해 그대로 트랙을 재현한다.
고급 노이즈 캔슬링 및 선명한 통화 품질
Headphone (1)의 ANC 모드는 듀얼 피드 포워드 및 피드백 마이크를 기반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조절되며, 주변음 모드를 통해 주변 소리도 인지할 수 있다. AI 기반의 4-마이크 ENC(환경 소음 차단) 시스템은 2,800만 개 이상의 소음 시나리오를 학습하여, 매우 소란스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보장한다.
배터리 성능
Headphone (1)은 ANC 활성화 중에도 최대 35시간, 비활성화 시에는 최대 80시간까지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5분만 충전해도 2.4시간 사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5.3, 듀얼 기기 연결, 패스트 페어(Fast Pair) 지원, 저지연 모드를 통해 기기 간 전환도 빠르고 매끄럽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청취 경험
사용자 경험의 중심에는 ‘Nothing X’ 앱 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버튼’이 있다. 해당 버튼은 음성 명령 실행, 뉴스 리포터(News Reporter) 앱 실행 및 에센셜 스페이스 실행 기능으로 설정 가능하다. 에센셜 스페이스는 음성 메모, 알림, 순간적인 아이디어를 저장할 수 있는 보조 메모리 공간으로, 낫싱 기기 전용 기능이다. 사용자가 하던 일에 방해받지 않고 바로바로 아이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세밀한 사용자 설정을 원한다면, 앱 내 8-밴드 고급 EQ(8-band Advanced EQ) 기능을 통해 단순한 저음·고음 조절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음향 프로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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