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챗GPT 오픈소스 모델 공개

오픈AI, 챗GPT 오픈소스 모델 공개
[이미지 오픈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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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오픈-웨이트 추론 모델 'gpt-oss-120b'와 'gpt-oss-20b' 공개
-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피드백 바탕으로 개발된 텍스트 전용 모델
- Responses API와 호환, 추론 기능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에서 사용 가능

챗GPT도 오픈소스 모델을 공개했다. 오픈AI는 5일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와 gpt-oss 사용 정책 하에 제공되는 두 개의 오픈-웨이트 추론 모델 'gpt-oss-120b'와 'gpt-oss-20b'를 공개했다.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텍스트 전용 모델은 Responses API와 호환된다. 강력한 지침 준수, 웹 검색·Python 코드 실행과 같은 도구 사용, 그리고 추론 기능이 요구되는 에이전트형 워크플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복잡한 추론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에 대해 추론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모델은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며, 완전한 Chain‑of‑Thought(CoT)를 제공하고 구조화된 출력 형식을 지원한다.

OpenAI는 "오픈 모델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안전은 기본 요소"라며 "이 모델들은 독점 모델과는 다른 위험 프로필을 보인다. 일단 공개되면, 악의적인 공격자는 안전 거부를 우회하도록 모델을 파인튜닝하거나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OpenAI는 추가 대응책을 적용하거나 접근을 철회할 수 없다.

일부 상황에서는 개발자와 기업이, 우리 API 및 제품을 통해 제공되는 모델에 내장된 시스템 수준 보호 기능을 재현하기 위해 추가 안전 장치를 구현해야 한다. 이 문서는 시스템 카드가 아닌 모델 카드다. gpt-oss 모델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만들고 유지하는 폭넓은 시스템의 일부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모델은 기본적으로 OpenAI의 안전 정책을 따르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다른 이해 관계자들도 해당 시스템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인 결정을 내리고 이를 실행하게 된다.

OpenAI는 "유익한 AI 발전과 생태계 전반의 안전 기준 향상에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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