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안 없이 프라이버시 존재할 수 없다”

CheifEditor

20 Jun 2025 — 5 min read

[이미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 시대에 발맞춰 갤럭시 디바이스의 핵심 보안 체계인 녹스 볼트(Knox Vault)로 보안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보안 없이는 프라이버시도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 아래, 개인정보보호를 모바일 사업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왔다”며 “보안 신념은 갤럭시 디바이스 보안 녹스 볼트를 통해 구체화돼, 사용자에게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구현

디바이스 내 개인정보는 대부분 소프트웨어에 의해 보호되지만, 이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보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녹스 볼트는 하드웨어 내 자체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갖춰 운영돼 추가 보안 계층을 제공한다.

갤럭시 디바이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비밀번호, PIN, 생체 정보, 암호화 키 등 가장 중요한 정보를 시스템의 다른 영역과 물리적으로 분리 보호하고, 사용자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녹스 볼트는 민감 정보를 외부로부터 격리시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승인 받지 않은 접근이나 외부 공격 차단은 물론, 녹스 볼트 내부 암호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녹스 볼트는 또한, 따로 활성화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상시 작동, 사용자의 일상 생할 속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를 지킨다.

AI가 점점 더 우리 일상에 녹아 들면서, 보호해야 할 데이터의 범위도 확장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진의 메타데이터에는 해상도와 파일 형식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이미지가 촬영된 정확한 위치 정보까지 포함돼 있다. AI 시대에는 이렇게 개인화된 경험 제공을 위해 부석한 민감 정보 또한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 개인 메타데이터는 개인 일상과 연결돼 있어, 단순한 파일 그 이상 의미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녹스 볼트는 AI 시대에 확대되는 보안 우려를 해소 중이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바탕으로, 비밀번호와 생체 정보뿐 아니라 금융 정보나 위치 속성 정보 등 민감 정보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암호화 키를 보호한다. 데이터는 모두 물리적 침해와 원격 공격을 차단하도록 설계된 하드웨어 기반의 격리된 환경서 보호된다.

개인화된 AI, 근본부터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개인 맞춤형 AI는 개인정보 바탕으로 실행돼 녹스 볼트는 정보 안전에 핵심 역할을 한다. 갤럭시 AI는 가능한 온라인 서버를 거치지 않고, 온디바이스에서 작업을 수행해 개인정보보호를 실현한다. 예를 들어,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는 클라우드 기반 처리 과정 없이 영상이나 음성 녹음 파일에서 바로 배경 소음을 제거할 수 있다. 텍스트 변환(Call Transcript)도 온디바이스로 데이터를 처리해, 개인 대화 내용은 디바이스 내에서 보호된다.

삼성전자는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기반에서부터 사용자 경험 전반에 걸쳐 보호해야 할 핵심 가치로 본다. 녹스 볼트는 단순한 보안 기능 그 이상의 의미로, 최적화된 AI 경험 을 위해, 사용자 개인정보는 녹스 볼트를 통해 보호한다.

삼성전자는 “미래 모바일 디바이스와 AI가 급격히 진화해도, 개인정보는 사용자 본인의 것이라는 갤럭시만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기술에 신뢰를 더한 보안을 제공하는 녹스 볼트로 모든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