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샤오미스토어' 오픈...한국 시장 본격 '가동'

샤오미 코리아가 한국설립 6개월 만에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샤오미 코리아는 ‘Xiaomi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28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샤오미 스토어는 샤오미가 직접 운영, 판매, A/S 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통합형 매장이다. 매장 운영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합,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고품질, 정직한 가격이란 샤오미 철학으로 ‘뉴 리테일(New Retail)’ 전략을 내세운다. 이 전략은 ‘사람 × 집(Human × Home)’ 생태계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스마트홈 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한국서도 이 비전을 실현코자, 매장서 스마트폰 및 패드, 스마트워치, TV, 진공청소기, 생활가전, IoT 기기 등 스마트 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강화된 기능으로 웨어러블 시장 공략
스마트 밴드 10 경우 한국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1차 출시국이다. 한국 시장을 첨단 웨어러블 도입과 생태계 확장의 핵심 지역으로 삼겠단 취지다.

신제품은 강화된 기능으로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한다. 스마트 밴드 10은 1.7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해상도 212×520, 326 PPI)로, 다양한 조명 환경서도 매끄럽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리니어 모터 기반의 정교한 햅틱 시스템을 통해 알림과 각종 피드백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전달한다. 배터리는 233mAh 탑재해 일반 사용 기준 최대 21일, AOD(Always-on Display) 사용 시 최대 9일을 지원한다. 충전은 약 1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한 마그네틱 충전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권위기관인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권고 기반으로 수면 효율과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신규 수면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피트니스 기능도 제공한다. 심박수 브로드캐스트 기능은 블루투스를 통해 호환 기기로 실시간 데이터를 공유한다. 또 샤오미 하이퍼OS 2와의 원활한 연동으로 스마트 허브를 통한 기기 간 제어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8.0+, iOS 12.0+의 듀얼 플랫폼을 호환해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국내 웨어러블 생태계를 강화해 한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샤오미 15 스마트폰, 한 번 충전 최대 25시간 영상 재생
스마트폰 샤오미 15 특징은 디자인과 내구성이다. 전 세대 대비 33% 더 견고해진 마이크로 커브드 알루미늄 프레임과 낙하 저항성이 10배 향상된 샤오미 쉴드 글라스(Xiaomi Shield Glass)를 적용했다. 3nm TSMC 공정 스냅드래곤 ® 8 엘리트 플랫폼을 탑재해 CPU 성능은 45%, GPU 성능은 44% 향상됐다. 전력 사용량은 절감했으며, 냉각 시스템을 통해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배터리는 90W 유선 및 50W 무선 하이퍼차지를 지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샤오미 15 또 하나 특징은 이미징 시스템이다. 14mm 초광각부터 60mm 플로팅 망원, 10cm 접사까지 커버한다. 운영체제는 하이퍼OS 2(HyperOS 2)로, 시스템 수준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하이퍼코어(HyperCore), 디바이스 간 원활한 카메라 연동을 지원하는 하이퍼커넥트(HyperConnect), AI 글쓰기, AI 음성 인식, AI 이미지 보정, AI 지우개 Pro, AI 매직 스카이 등 하이퍼(HyperAI) 기능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성능과 전문가급 이미지 처리, 견고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앤드류 리(Andrew Li)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General Manager, East Asia Region, Xiaomi International Business Department)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여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는 동아시아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