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1.2조 원 돌파

-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수익 1조 2,355억 원, 당기순이익 1,057억 원 기록
- 3,000만 명 가입자 기반으로 사업 성장과 수익 다변화 성과 본격화
토스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355억원, 영업이익 1,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9,141억원 대비 35.2% 증가했다. 컨슈머와 머천트, 양대 서비스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했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매출은 8,021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는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증권, 세무, 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약 3,000만명 가입자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률 증가에 따라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33억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토스페이먼츠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판매 등 B2B 사업을 포괄한다. 토스 생태계 확장에 따른 기업 고객 증가, 거래 중심 수익 구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057억원으로 수익이 확대되는 추세다.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맞물렸단 분석이다. 특히,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상회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됐다.
토스 관계자는 “송금, 결제, 투자, 세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3,000만 가입자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이용 증가와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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