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AI 연동 MCP 서버 도입...결제 연동 10분 컷

토스페이먼츠, AI 연동 MCP 서버 도입...결제 연동 10분 컷
[이미지: 토스]
💡
Editor Pick
- 토스페이먼츠가 MCP 서버 토입하여 AI 기술 기반 결제 연동 환경 제공
- MCP 서버 통해 연동 시간 단축 가능

최대 3달까지 걸리던 결제 연동 기간, AI 기술 접목해 ‘10분 내’로 단축
‘바이브 코딩’ 시대… AI 챗봇에 자연어로 명령하면 복잡한 코딩 자동 완성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대표 임한욱)가 ‘MCP(Model Context Protocol,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서버를 도입, AI 기술 기반 결제 연동 환경을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개발자는 단 10분 만에 결제 연동을 마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가맹점이 PG사와 계약 체결한 뒤 결제 연동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하기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됐다. 연동 경험이 적거나 개발 리소스가 제한적인 가맹점에게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문서 탐색, 예제 코드 실험, 기술 지원 요청 등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MCP는 이러한 과정을 AI 기술로 대체하는 서버형 연동 도구다. 개발자는 MCP를 연동한 AI 챗봇에게 “결제창을 연결해줘” 등 자연어로 명령만으로 코딩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처럼 AI가 코딩을 하고 인간은 명령만 하는 프로그래밍 방식은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고 불리며 IT업계에 확산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바이브 코딩 방식을 PG 업계에 적용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토스페이먼츠 MCP는 클로드(Claude), 커서(Cursor) 등 주요 AI 기반 코딩툴과 호환된다. 토스페이먼츠가 출범 후 5년 가까이 축적해온 실제 연동 가이드, API 문서, 예제 코드를 학습해 평균 10분 내 실제 결제 연동까지 가능한 수준의 코딩 속도와 정확도를 갖췄다. 토스페이먼츠의 공식 API 문서와 연동 기준도 자동 적용돼 결제 시스템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앞으로는 코딩 경험이 없는 비개발자도 직접 결제 연동을 마칠 수 있는 수준으로 MCP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AI 인프라를 통해 가맹점의 결제 연동 진입 장벽을 더욱 낮추고 페이테크(PayTech)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마이데이터 2.0 오픈
💡Editor Pick - 마이데이터2.0 오픈에 따라 토스는 편의성/안정성 강화한 서비스 제공 - 관리 금융자산 범위 확대, 연결 자산 확인 유효기간 5년 - 신규 금융자산 생성 시, ”자산 보호 알림” 서비스 통해 도용 방지 자산 조회·연결 과정 간소화…업권별 금융자산 일괄 연결 지원 휴면 예금과 보험금 조회도 가능…

Read more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SKT 집단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SKT 집단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SKT 관련 집단분쟁조정 총 4건 중 2건은 개시, 2건은 보정 후 개시 개인정보위의 조사·처분 기간 동안 조정 일시정지, 처분 종료시 재개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우지숙, 이하 ‘분쟁조정위’)는 19일(목)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개최, SK텔레콤 상대로 신청된 집단분쟁조정 2건에 대해 조정 개시를 의결했다. 다만, 이번

By CheifEditor
SKT, 19일 유심 교체 890만명 새신청 시스템 전환

SKT, 19일 유심 교체 890만명 새신청 시스템 전환

누적 유심 교체 고객, 19일 0시 기준 890만명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해킹 이슈로 인한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19일 0시 기준, 890만명으로 집계됐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잔여 예약 고객은 110만명으로, 이 중 안내 후에도 방문하지 않은 ‘교체 유보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잔여 예약 고객은 46만 명에 달한다. SKT는

By CheifEditor
정경두 NCSL 대표, "AI 시스템, 안전 없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어"

정경두 NCSL 대표, "AI 시스템, 안전 없인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어"

사이버안보연구소 &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 컨퍼런스 개최 AI 발전에 있어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과 법제도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 정경두 사이버안전연구소(이하 NCSL) 대표는 19일 'AI 안보, AI 산업경쟁력이다!' 주제로 열린 '사이버안보연구소 & 숭실대 AI 안전성연구센터 컨퍼런스'서 이같이 밝혔다. 정경두

By CheifEditor
[칼럼] 분쟁조정 제도개선 미룰 수 없어

[칼럼] 분쟁조정 제도개선 미룰 수 없어

도메인이름 분쟁해결의 국제경쟁력 제고 필요성 [이대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도메인이름은 웹사이트의 위치를 나타내는 인터넷상의 주소로서, ‘.KR’ 및 ‘.한국’(한국 도메인), .CN, .JP와 같은 국가 최상위도메인과 .COM과 같은 일반 최상위도메인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THE TECH EDGE 신문의 ‘thetechedge.ai’에서 ai는 영국령인 앙귈라를 나타내는 국가 최상위도메인이고, thetechedge는 2차도메인이다. 인터넷에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By Cheif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