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구 한전 KDN 부사장 "국가 기관망 공격, 과거와 다른 사이버 위협"

윤흥구 한전 KDN 부사장 "국가 기관망 공격, 과거와 다른 사이버 위협"
윤흥구 한전 KDN부사장은 13일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기술정책연구위원회 하계 워크숍'에서 "국가 기관망 타깃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해 국가 전체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The Tech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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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차세대 국가망 보안 체계 확립 기초를 튼튼히 해야
- 국가망 보안 체계 N2SF, 국가 안보 측면서 우선 고려 연구돼야

국가 기관망 타깃으로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대해 신국가망 보안 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윤흥구 한전 KDN부사장은 13일 '2025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기술정책연구위원회 하계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전력, 가스, 수도, 통신 등 국가 기관망 타깃으로 사이버 위협이 지능화, 정교해지고 있다"며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사이버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 이상 특정 기관이나 부서 간 책임이 아닌 국가 전체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시대적 책무란 뜻이다.

이러한 시점에 신 국가망 보안 체계인 N2SF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의 대응 방안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국가 안보 측면에서 우선 고려되고 연구돼야 할 사항이라는 게 윤 부사장 설명이다.

한전 KDN은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다. 급속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한국 사이버 안보학회와 협력해 전력 에너지 분야에 N2SF를 적용했다. 견고한 사이버 테러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공공분야 에너지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단 전략이다.

윤흥구 부사장은 "차세대 국가망 보안 체계 확립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최신 N2SF 정책과 관련 기술을 공유해 실질적인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을 에너지 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부사장은 "민,관,학의 지혜와 경험을 종합해 에너지 산업과 국가 기간망을 사이버 테러로부터 보호하는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참여 기관 협업으로 국가 사이버 보안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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