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랜섬웨어 피해 484건

5월 랜섬웨어 피해 484건
[이미지: SK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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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EQST Insight에 따르면 5월동안 전세계적으로 484건의 랜섬웨어 피해
- 랜섬웨어 그룹은 세이프페이(SafePay) : 72건의 공격
- 신규 랜섬웨어 그룹 데브맨(Devman), 노바(Nova)

SK쉴더스, 신규 랜섬웨어 그룹 확산… 대학·공공·민간 공격에 보안 위기 고조

세계 최대 규모 랜섬웨어 그룹 록빗, 다크웹 유출 사이트 해킹 당해

SK쉴더스 "즉각 대응 가능한 보안 체계 필요"

최근 국내 모 대학교가 신규 랜섬웨어 그룹 ‘노바(Nova)’ 공격을 받아 포털 시스템 소스코드 및 내부 데이터를 탈취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다크웹을 통한 유출 협박이 수반된 정황도 포착되면서, 국내 역시 랜섬웨어의 직접적인 표적이 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19일 SK쉴더스가 발표한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 ‘EQST Insight’ 6월호에 따르면 2025년 5월 한 달간 전 세계적으로 총 484건의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월(550건) 대비 약 12% 줄었지만, 주요 랜섬웨어의 소스코드 유출 등으로 변종과 신규 조직의 등장이 잇따르며, 공격 위험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5월 초, 세계 최대 규모 랜섬웨어 조직 록빗(LockBit) 다크웹이 역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커는 관리 패널까지 침입해 내부 데이터베이스 일부를 유출, 이 안에는 가상화폐 지갑 주소, 랜섬웨어 버전 정보, 제휴사 계정, 채팅 기록 등이 포함됐다.

4월 등장한 신규 랜섬웨어 그룹 데브맨(Devman)은 케냐 공공 연금 기구인 ‘NSSF Kenya’를 공격해 2.5TB 규모 데이터를 탈취를 주장했고, 필리핀 언론사 ‘GMA Network’의 서버를 암호화하는 등의 피해를 입혔다. 이들은 SNS(X, 구 트위터)를 통해 스크린샷과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고, 450만달러(한화 약 61억원) 몸값 요구 등 협상 방식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5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랜섬웨어 그룹은 세이프페이(SafePay)로, 총 72건 공격을 기록했다. 이들은 체코 공립 고등학교와 호주의 법률회사를 공격해 각각 30GB, 200GB 규모의 민감 데이터를 유출했다. 학생 정보와 법률 문서, 고객 자료 등이 다크웹에 공개됐다.

이외에도 ▲JGroup ▲Imncrew ▲WorldLeaks ▲Direwolf ▲DataCarry ▲Cyberex 등 신규 랜섬웨어 그룹 8곳 활동이 포차됐다. 이중 Cyberex는 기존 다크웹 사이트 대신 일반 채팅 플랫폼을 활용해 몸값 협상을 진행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사용했다. 신규 조직인 인젝션팀(Injection Team)은 러시아 해킹 포럼에서 해킹·DDoS·피싱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는 소스코드 유출로 인해 새로운 변종이 빠르게 생겨나고, 공격 수법도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시간 탐지와 대응 쳬계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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