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소기업 AI 전환 가속화 - 정부와 산업계 협력 모델 개발

캐나다 중소기업의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Compute Access Fund – Empowering Canadian SMEs in AI"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내의 SME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아래 그림의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에 최대 335만 달러 투자와 캐나다 기반 클라우드 공급업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내걸었다.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큰 흐름을 보면, 캐나다 연방 정부는 AI 분야가 캐나다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분야로 판단하고 있고 지원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산업연구지원프로그램(NRC IRAP)의 'AI Assist Program'를 통해서도 SME의 GenAI 및 딥러닝 솔루션의 개발/적용 과정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Assist 프로그램을 통해 NRC IRAP 산업 기술 자문가 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이 AI 연구를 수행하고 핵심 사업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 컴퓨팅 리소스 및 AI 도구 개발 및 이용을 지원한다.
NRC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중소기업을 찾고 있으며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에게 앞서 언급한 AI 개발, 이용 등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 캐나다 법인, 영리 목적의 중소기업
- 정규직 직원이 500명 이하
- 기술 중심의 신제품/서비스/프로세스 개발 상용화 추진 계획 기업
나아가 NRC IRAP 프로그램은 대규모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한도를 최대 1천만 달러까지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 확대를 의무화하면서 캐나다 중소기업 성장/확장에 대한 지원을 보다 규모 있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NRC IRAP의 지원을 받아 증액된 자금 한도를 통해 프로젝트 완료 후 5년 이내에 혁신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캐나다 경제에 기여하기 바라는 투자라 할 있다.
캐나다 중소기업의 AI 도입/활용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는 Microsoft의 Annual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 (SMB) Report 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도입률은 71%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이와 같은 변화를 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와 같은 변화를 캐나다 중소기업들의 AI 활용은 실험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변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중소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반복적인 업무 감소, 경쟁력 유지를 위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핵심 비즈니스 기능까지도 AI를 도입하고 있었다. 일반적으로는 CS분야, 번역, 업무 자동화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SME 기업 중, 60%는 공식적인 AI 전략을 수립했으며, 절반은 적극적인 출시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이중, 60%는 기존 기술 인프라가 AI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67%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서드파티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었다.
현재 AI 시장 자체만으로도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지만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변화도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연방 정부 역시 이와 같은 변화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 SPConsulting 에서는 "캐나다 AI 시장에 대한 관심을 통해 진출과 성장을 추진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가 했다.
위 기사는 캐나다 현지에서 전하는 IT 관련 컨텐츠로, 캐나다 이민 컨설팅 기업 SPConsulting과 공동 기획한 기사입니다. 북미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