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GIS 혁신 - AI 결합한 공간정보 기술로 공공안전 패러다임 전환

- 캐나다 GIS 기업들, AI·ML 통한 실시간 공간분석 시스템 구축
- 월 100만 건 API 호출 처리, 400여 개 센서 데이터 통합 분석
- 주민 참여형 softGIS로 범죄 예방·재난 대응 효과 입증
캐나다의 공간정보시스템(GIS) 기술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하면서 공공안전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을 통한 선제적 위험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 스마트시티 구축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 통합 플랫폼의 성과
캐나다 대표 GIS 기업인 Terris와 Esri Canada는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네트워크를 통합한 첨단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Terris는 AI가 지형과 인프라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이상 현상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정밀한 지리 정보 제공과 함께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홍수, 균열 등와 같이 재난 상황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ri Canada는 Terris 보다 긴 역사를 가진 GIS 기업으로 ArcGIS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rcGIS 소프트웨어 내에 AI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 계획, 환경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양사는 시스템은 400여 개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며, 월평균 100만 건의 API 호출을 처리하며 캐나다 GIS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성을 보이면서 다양한 산업 그리고 공공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에 대한 대략적인 지표는 다음과 같다.

토론토 사의 경우 GIS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교자 위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도심 내 잠재적 위험지역 자동 감지 기능을 통해 정부, 경찰, 응급대응기관 간 정보 공유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3분으로 단축시켰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예측 분석의 확산
GIS 솔루션은 AI/ML 활용하여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한다. 특히 경찰청은 공간적 위험요소 예측 모델을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72시간 전 미리 예측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80%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밴쿠버시의 경우 GIS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해, 2024년 여름 시즌 동안 3건의 대형 산불을 사전 차단했다. 참고로 BC주의 경우 매년 여름 발생하는 산불은 심각한 수준으로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BC에서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하나의 산불이 상당히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사전 차단했다는 것은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할 수 있다. 나아가 오염원 확산 예측 모델을 통해 대기질 악화를 평균 6시간 전에 예고해 주민 보호조치 효과를 높였다.

주민 참여형 softGIS 혁신
캐나다에서 주목받는 것은 시민 참여형 공간정보 시스템이다. 주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요소, 불안지역, 개선 필요 구역을 직접 지도에 표시하면, 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련 기관에 전달된다.
몬트리올시의 경우 지난 6개월간 시민들로부터 1만2,000건의 공간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 중 78%가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됐다. 특히 여성 안전 경로 설계에서 시민 제보 데이터의 85%가 활용되어 야간 조명 설치와 순찰 강화 지역 선정에 직접 기여했다.
보안 체계와 데이터 신뢰성
캐나다 주요 GIS 기업들은 ISO 27001:2013 국제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모든 공간 데이터를 암호화해 처리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집된 위치 데이터는 자동으로 익명처리하고 72시간 후에는 개인 식별 정보를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무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도 늘고 있다.
국제 경쟁력 비교
미국이 ArcGIS 플랫폼 기능 중심이라면, 캐나다는 시민 참여와 실시간 대응에 특화된 접근법을 취한다. 독일의 GIS는 환경 모니터링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기업들은 환경과 더불어 공공안전까지 함께 고려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북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캐나다의 GIS 기술은 다음과 같은 우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vs. 덴마크 : 시민 참여도 2.3배 높음
- vs. 핀란드 : 데이터 통합 효율성 28% 우수
스마트시티 통합 솔루션
캐나다에서는 GIS를 중심으로 IoT, 드론, AI 예측모델이 통합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에드먼턴시에서는 2024년부터 GIS 기반의 통합 재난 대응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실시간 위험지도, 자동 경고 시스템, 가상 모의훈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기상 데이터와 결합한 자동 순찰 AI 예측 모델 활용한 위험도 분석
- 증강현실(AR) 훈련: 응급요원 대상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
캐나다는 넓은 국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확인하고 발생 가능한 위협을 예측,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GIS의 도입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GIS는 것이 지리 정보를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단순히는 지도 서비스를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컴퓨팅 파워의 증가, 원격지의 수많은 데이터 수집, 저장 나아가 처리가 가능한 상황으로 발전했다. 이는 컴퓨터를 활용한 지리 정보 서비스가 단순한 지리 정보 제공으로 끝나지 않고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재난 예측, 예방 등과 같은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캐나다와 같은 넓은 국토를 갖고 있으며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국가에서 이와 같은 기술의 발전을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 될 수 있다.
시대가 변하고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놀라움만을 갖고 있기 보다는 발전된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시기라 생각한다. 이제는 국내에서 가능한 기술을 보다 많은 데이터와 활용 범위가 넓은 곳으로 확장하여 적용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SPConsulting은 "국내 주요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적 역량이 뛰어나지만 아직 외부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융합 가능한 분야를 폭넓게 고려한다면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는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위 기사는 캐나다 현지에서 전하는 IT 관련 컨텐츠로, 캐나다 이민 컨설팅 기업 SPConsulting과 공동 기획한 기사입니다. 북미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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