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IT 고용시장 호황 - 기술직 144만 명 돌파

다나나2025년 8월 기준 글로벌 IT 산업협회 컴티아(CompTIA)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캐나다 순 기술 고용 인원이 144만 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로, 약 2만7,5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2025년의 경우 1.4% 증가를 전망했다.

기술직 전망
CompTIA는 캐나다 내에서, 직무별, 지역별 기술직 전망을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시스템 디자이너: 163% 증가
- 정보시스템 관리자: 153% 증가
- 사이버보안 분석가: 131% 증가
- 데이터 과학자: 126% 증가
- 데이터분석 및 관리자 : 116% 증가
- 비즈니스 시스템 전문가 : 113% 증가
- Toronto : 10.7%
- Montreal : 8.7%
- Vancouver : 8.6%
- Calgary : 7.4%
- 전국 평균 : 6.8%
CompTIA에 따르면 토론토가 414,667명의 IT 인력을 보유해 전국 최대의 IT 인재 허브이며, 도시 전체 노동인구 대비 IT 인력 비중이 10.7%로 국가 평균의 6.8%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경쟁력
캐나다 기술 인력 평균 연봉은 C$97,200로 전체 산업 평균보다 4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술직 평균 연봉(US$95,000)과 비교하면 환율을 고려할 때 경쟁력이 있다. 독일(€65,000), 영국(£55,000)과 비교하면 캐나다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CompTIA에서는 주단위로 평균 연봉에 대한 수치를 언급했는데, British Columbia가 평균 대비 가장 높은 51% 수준으로 나타났다.
- Brithsh Columbia : 51% 높음
- Alberta : 39% 높음
- Ontario : 49% 높음
- Quebec : 44% 높음
인력 수급 과제
캐나다는 IT·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에 대해 2022~2031년까지 노동력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질 구인 공고 건수가 구직자를 초과하는 상태라는 분석이다. 인력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은 최고 수준의 임금과 복지, 유연한 근로 조건(예: 주 4일 근무제 실험 등)으로 이어지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은 고임금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고용 시장 상황에 따라 정부와 민간은 산업 현장에 실제 필요한 능력 중심으로 재교육 및 직업훈련을 확대하며, 노동시장과 교육시장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BCIT 대기기간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컴퓨터/IT 등 인기갛과의 경우 대기자가 많아 1-2년까지도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지방 중소도시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직업재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이민자 멘토링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나다는 이민자를 비롯하여 외국인 전문가, 다양한 배경의 인력 유입을 적극 도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전문을 갖춘 다양한 연령·성별·문화 배경의 전문 인력 유입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위 기사는 캐나다 이민 컨설팅 기업 SPConsulting과 함께 기획하여 작성한 기사로 북미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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