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 기술 '깡패' 미국, AI 풀스택 전략으로 동맹국에 '강매'

[AI전략] 기술 '깡패' 미국, AI 풀스택 전략으로 동맹국에 '강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14일 정보세계정치학회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개념의 정립과 전략의 탐색' 특별세미나에서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해 종속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특화형 소버린 AI를 통한 AI 주권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The Tech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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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수석, "미국 AI를 받아들이라" 직설적으로 주문
-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특화형 소버린 AI 통한 AI 주권 확립 필요"

최근 미국의 AI 전략이 심상치 않다. AI 풀스택 수출 전략을 통해 기술 종속을 꾀하고 있다. AI 인프라 패키지를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AI 모델, 보안 시스템까지 통합 제공해 동맹국에 선택 여지가 없도록 기술 선택을 유도한다.

최근 APEC 포럼에서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OSTP) 수석은 "미국의 AI를 받아들이라"고 직설적으로 주문하며, 기술 선택이 곧 정치적 선택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소버린 AI(Sovereign AI)가 중요한 이유다. 소버린 AI는 한 국가가 자국의 데이터, 인프라, 인력, 규제 체계를 활용해 자국에 부합하는 AI 시스템 개발, 운영을 의미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14일 정보세계정치학회가 주최한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개념의 정립과 전략의 탐색' 특별세미나에서 "소버린 AI는 국가 전략 자산 기능을 하며, 데이터 주권 확보, 인프라 자립, 문화, 제도 적합성과 같은 핵심 요소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이 미국과 중국 AI 기술을 따라잡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미국은 700조, 프랑스는 300조를 AI 기술에 투자하는 반면, 우린 100조를 선언한 상태다. 그마저도 5년 동안이며, 1년에 20조원 투자에 불과하다.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한국은 기술력, 인재, 데이터, GPU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열세에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김동환 대표는 "자국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해 종속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특화형 소버린 AI를 통한 AI 주권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리가 잘하는 특화 분야, 꼭 필요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야 한단 뜻이다.

이를테면 외교, 안보 분야가 그런 경우다. 소버린 AI는 외교,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기 때문이다. 외교, 안보 소버린 AI 전략에 대해 김 대표는 전략적 자립성 확보, 다자간 국제 협력 강화와 균형 외교, 사이버 안보 및 AI 위협 대응 강화, AI 인재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화형 소버린 AI 성공 전략 조건으로 김 대표는 "정책적 연계와 예산 확보,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라며 "특화 소버린 AI 전략을 통해 자국의 강점, 사회적 신뢰, 외교적 자율성을 확보하고, 구현 전략과 인프라 투자가 병행돼야 주도권 있는 기술, 안보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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