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미래산업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 모색

민·관, 미래산업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 모색
[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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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Pick
- 양자기술, 미래산업·안보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 민관협의체, 산업계 현장 의견 청취와 정책 개선 논의
-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전문인력 양성·국제협력 강화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한 민관협의체가 26일 ‘퀀텀코리아 2025’ 현장에서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자산업의 미래 역할과 산업계 현장 애로사항,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정책적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국 도약을 다짐했다.

양자기술, 미래산업·안보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양자기술은 국가의 미래 경제, 사회, 안보 등 전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양자시장 규모는 현재 약 23억 4,000만 달러(3조 3,000억 원) 수준에서 2033년까지 246억 달러(34조 원)로 10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은 양자기술의 파급력에 주목하며 범국가적 전략 수립과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민관협의체, 산업계 현장 의견 청취와 정책 개선 논의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AIST 등 연구기관과 양자기술 기업이 참여한 민관협의체를 열고, 양자기술이 가져올 미래상과 산업계 기술개발 동향, 글로벌 혁신 흐름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퀀텀 이니셔티브’ 발표, 양자기술산업법 시행, 올해 3월 추진전략 발표 등 정책적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양자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 확대, 고급 인재 유입 촉진,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과 정부 투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전문인력 양성·국제협력 강화

간담회에서는 양자산업의 혁신 선도형 첨단 산업구조 전환과 함께, 주요 선도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논의됐다. 산·학·연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체계적인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상훈 추진단장은 “양자과학기술과 산업은 미래 경제·안보·사회 전 분야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략적 분야”라며, “정부의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과 과감한 투자로 기술 패권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협의체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기술 선도와 국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과 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등을 통해 양자기술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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