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 "다양한 관점, 균형 잡힌 접근 중요"

[AI전략] "다양한 관점, 균형 잡힌 접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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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
- 전략적 배분 중요, 단기 경쟁력 확보와 장기 혁신 투자 병행해야
- 장기적 관점의 유지, 실패 허용 문화, 글로벌 네트워킹 전제돼야

성공적인 소버린 AI 로드맵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전략적 예산 배분과 단, 장기 경쟁력 확보, 혁신 투자를 병행해야 한단 주장이다.

이는 현재까지 한국형 소버린AI 논의는 주로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좀더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소버린 AI로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단 분석이다.

맹성현 태재대 AI융합전략대학원장은 정보세계정치학회의 '소버린 AI'와 한국형 AI 국가책략: 개념의 정립과 전략의 탐색' 특별세미나에서 소버린 AI로의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한다며 AI 핵심 세가지 요소를 꼽았다.

첫째, 글로벌 협력과 상호작용을 전제로 핵심 기술의 선택적 자립 및 확보다. 이를테면 반도체 설계는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면, AI 모델의 핵심 알고리즘과 데이터 확보 및 처리 방식은 자체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이다. 차세대 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포함해 다음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게 핵심이다.

셋째, 언급된 2가지 요소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와 산업 생태계 구축이다. 기술을 현재 트랜스포머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에만 국한해선 안된다.

그런 측면에서 게임의 종목을 바꿔야 한다는 게 맹 원장의 설명이다. ROI 관점에서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든 대규모 생성 모델로 승부할 게 아니라, 새로운 응용 산업 분야를 개척 등을 해야 한단 뜻이다.

두 번째는 게임의 차원을 바꾸는 것이다. 아직 보이지 않는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현재 AI 핵심 한계 중 하나인 추론 능력의 근본적 개선, 현실세계와의 직접적인 연결을 통한 경험 취득, 에너지 효율적인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 개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할 때 맹성현 대학원장은 "이원화된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예산을 8:2 또는 9:1 나눠 단기적 경쟁력 확보의 시급성, 장기적 게임체인저 확보의 중요성, 실패 위험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접근 등에 근거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맹 대학원장은 "성공적인 소버린 AI 로드맵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을 고려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전략적 배분이 핵심이다. 단기 경쟁력 확보와 장기 혁신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 원장은 "이원화 전략, 게임의 종목과 차원을 바꾸는 혁신적 사고를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사회적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선 장기적 관점의 유지, 실패 허용 문화, 글로벌 네트워킹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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